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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책 리뷰

책 추천 <유시민 글쓰기 특강> 글은 곧 당신의 거울

by 5시에세이 2020. 11. 27.

 

*

안녕하세요.

5시 에세이입니다.

오늘은 한 권의 책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최근에 정말 많이 들리고 사용되는 단어 '크리에이터'
크리에이터(creator)는 창작자라는 뜻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작가나 블로거들부터 동영상을 기획하고 편집하는 유튜버
음악으로 표현하는 작곡, 작사가들.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모든 사람을 포괄적으로 크리에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창작, 기획에는 한가지 공통적인 점이 있습니다.
바로 생각을 언어로 정리 한다는 것입니다.

언어로 정리라 함은 즉 <글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크리에이터들은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생각한 뒤,
그 생각을 언어로써 정리하는 <글쓰기> 를 하게 됩니다.

 

오늘 추천드리는 책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모든 크리에이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확신합니다.

 

 

유시민 글쓰기 특강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논증의 미학
2. 글쓰기의 철칙
3. 책 일기와 글쓰기
4. 전략적 독서
5. 못난 글을 피하는 법
6. 아날로그 방식 글쓰기
7. 글쓰기는 축복이다.
8. 시험 글쓰기

그리고 <글쓰기가 두려운 그대에게>라는 서문으로 시작됩니다.

 

 

이 책은 우선 책 제목 그대로 글을 잘 쓰기 위한 단계별 설명과 글쓴이가 글을 잘 쓰게 된 경험,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처럼 책 자체가 글쓴이의 영업비밀인 셈입니다.

유시민의 30년 베스트셀러 영업기밀 (출판사 서평)

유시민 작가님의 글에 대한 철학 -글은 누구나 읽기 쉽게 써야한다 -처럼 이 책은 편하고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우스갯 말로 책을 읽다보면 방송에서 이야기를 하던 글쓴이의 음성이 들리는 착각을 할 정도로 읽기가 쉽습니다.

 

 

 

 

**

이 책은 단순히 글을 잘 쓰기 위한 내용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목차입니다.

 

 

<목차 7. 글쓰기는 축복이다>

사는 만큼 쓴다.

 

글 속에는 글쓴이의 경험, 가치관, 그리고 삶에 대한 철학과 내면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반대로 독자는 글을 통해서 글쓴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살고 있던 사람인지를 느끼게 됩니다.

 

 

그런 내면을 가지려면 그에 맞게 살아야 한다.
글은 '손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요, '머리로 쓰는 것'도 아니다.
글은 온몸으로, 삶 전체로 쓰는 것이다.

 

글은 곧 글쓴이의 거울인 셈 입니다.

 

 

추천 도서 <유시민 글쓰기 특강>

글쓴이 본인이 스스로를 소개하는 글로 이 포스팅을 마무리 해 봅니다.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공부했다. 
그렇지만 사는 것은 전공과 별 상관이 없었다.
출판사 편집 사원, 신문자 해외 통신원, 공공기관 직원, 신문 칼럼니스트, 
방송 토론 진행자, 국회의원, 장관 등 여러 직업을 거쳤다. 

지금은 역사와 문화 관련 에세이를 쓰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예전에는 5년 넘게 같은 일을 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 작가 말고 다른 직업은 가지지 않을 것이다.
훌륭한 사람이 되기보다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며, 
누군가에게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

 

 

 


 

epilogue

 

*

나는 어린 시절 다른 또래들보다 3가지 정도를 잘했다.

 

1. 산수 2. 글쓰기 3. 까불기

 

 

1. 산수

시험을 치면 다른 과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항상 산수 성적은 좋았다.

산수와 수학이 어떻게 다른지 찾아보니

 

산수 < 수학 

- 산수는 단순히 수를 계산하는 것,

- 수학은 수 전체를 배우는 학문

 

이 산수 실력은 다행히 중고등학생 때까지 이어져 수학도 곧잘 잘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 나는 문과, 이과 선택을 할 때 자연스럽게 이과로 갈 줄 알았다.

아쉽게도 물리를 수학만큼 잘하지 못해서 결국 문과를 선택하게 되었다.

 

 

2. 글쓰기

초등학생 때는 학교 글짓기 행사 같은 곳에 나가서 상을 받아올 정도로 글을 잘 썼다.

운동장 전체 조례시간 (지금도 그런 걸 하는지 모르겠지만)

전교생이 보는 단상에서 상도 몇 차례 받았고, 교실에서도 상을 받고 친구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다.

딱 초등학생 시절까지만.

 

그 뒤로는 학생시절 글과 관련된 좋은 기억이 없다. 

글 쓰는 재능을 초등학생 때 모조리 다 써버린 모양이다.

 

 

3. 까불기

까불기는 초등학생 시절이 가장 전성기였다.

딱 이런 표현이 어울린다.

멋 모르고 촐랑거리며 장난치기를 너무 좋아했다.

마냥 행복해서 웃고 살았던 것 같다.

 

 

**

어린 시절 잠깐 빛 났던 글쓰기는 지금 <작가> 라는 내 꿈의 뿌리를 내렸다.

 

 

성인이 되어서는 글을 잘 쓰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책을 읽었다. 글에 대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기 위해서 서점이나 도서관 등에 들려서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었다. 소설, 시와 같은 인문학부터, 경제 관련 서적, 자기 계발서, 사무관련 까지.

 

아직은 글에 대한 나만의 문체나 장르가 따로 없다.

일기부터 블로그. 그리고 업무에서 쓰고있는 다양한 광고 문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글쓰기 근육을 키우고 있을 뿐.

 

초등학생 시절의 글쓰기 재능이 다시 깨어나길 바래본다.

그리고 동시에 내 까불기 재능도 같이.

-까불기- 재능은 글쓰기에서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 내 글을 보는 이가 무료하지 않도록  '피식' 웃을 수 있는 문체가 되기 위해서

책을 많이 읽기만 하면 다 글을 잘 쓰게 될까? 그렇지는 않다.
독서는 글쓰기의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이 아니다.(p.80)

다시 한번 글을 정말 잘 쓰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분명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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