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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에세이4

스타벅스로 여행 사무실 안. 하루 중 대부분은 책상에 앉아 모니터를 보며 일을 합니다. 가끔씩 졸릴 때도 있고, 지루할 때도 있습니다. 똑같은 일상을 마주하다보면 일이 바쁜 것과는 관계없이, 저 스스로 기계가 되어버린 느낌을 받곤 합니다. 에라이~ 가방에 노트북과 책을 쑤셔넣고서는 가까운 스타벅스 매장으로 향합니다. 점심시간 무렵의 스타벅스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나즈막한 웅성거림이 묘하게 반갑습니다. 일단, 그 기분 좋은 상태로 커피 한잔과 함께, 들고 온 가방에서 노트북을 꺼냅니다. 스타벅스에서 흘러나오는 특유의 음악을 들으며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요. 사실 사무실에서 나올 때만 하더라도 일을 뒤로 미룰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짧은 시간동안 많은 일을 처리해 버렸더군요. 똑같은.. 2024. 2. 16.
하루의 첫 번째 위로, 따뜻한 커피 한 잔 아주 잠깐, 나는 나 스스로에게 고요한 시간을 제공한다. 매일 아침이면 나는 반쯤 뜬 눈을 한채로 일어난다. 아직 잠에서 덜 깬 내 몸을 달래고, 가족들과 함께 출근 준비를 한다. 사무실에 도착해서 화장실 거울을 본다. 아직 내 눈은 완벽히 뜨지 못한 상태다. 내 의식도 이제서야 겨우 조금씩 돌아온다. 그렇다고 한가한 것은 아니다. 의식이 점점 돌아오면서 내 머릿속은 해야할 일들을 검토한다. 완전 지멋대로다. 이메일 검토 쇼핑몰들 실적 체크, 광고체크, 책 마감과 펀딩체크 클라이언트 대화 내용.. 따로 혼자서 금새 바빠진다. 그리고 나를 재촉하기 시작한다. 그럴 때는 잠시 커피 타임이 필요하다. 커피의 따뜻함이 주는 특이한 위로감이 있다. 따뜻한 커피 한 잔. 손으로 전해지는 그 온기는 이내, 어딘지 모.. 2024. 2. 14.
퇴사를 주제로 에세이를 쓰고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퇴사를 고민합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퇴사 고민을 가슴속에 안고, 현실 속에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살아갑니다. 그 누군가는 저입니다. 30대가 끝나갈 무렵, 저는 퇴사를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어떻게 살 것인가 를 고민했습니다. 제가 하는 일, 직업은 내 삶의 가장 중심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0년간 일했던 회사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퇴사 이후 저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책을 쓰는 사람 - 작가] 가 되는 일을 현실 속에서 하나, 둘 실천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하나의 주제로 글을 써나가기 시작하면서,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작가로서 가져야 할 자질이나 .. 2023. 8. 22.
<5시 에세이> 자기계발 책 추천 주간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는 도서별 부분 판매량에 대한 베스트셀러를 업데이트해줍니다. 오늘 포스팅은 저에게 가장 중요한 자기 계발 부문입니다. (2020년 11월 18일 2020년 11월 24일) 1.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 김유진 베스트셀러 1위 나는 새벽을 '내가 주도하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그 밖의 시간은 '운명에 맡기는 시간'이라 표현한다. 생각해 보면 하루 중 순전히 내 의지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다. 하지만 모두가 잠든 새벽에는 갑자기 일정이 변동될 확률이 드물다.(본문에서) 한 문장의 책 제목에 끌려 직접 교보문고에 가서 책을 직접 만나봅니다. 책은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었고,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단언컨대 이 책을 읽고 나면 핸드폰 알람 시간을 4시 3..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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